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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합한 사람을 뽑아라
작성자 | 박창준 소장
등록일 | 2008-10-06 16:24:48 조회수 | 9124 추천 | 0

 점포경영에서 우선시 되어야 할 부분은 이익이다. 매출(수익)은 높이고 비용을 줄이면 이익은 높아진다. 이렇게 단순한 문제의 근원은 사람에서 시작된다. 매출도 사람이 높이고 비용도 사람이 줄인다. 우수고객도 사람이고 불량고객도 사람이다. 우수직원도 사람이고 무능한 사원도 사람이다. 유능한 경영자도 사람이고 무능한 경영자도 사람이다. 훌륭한 경영자가 해야 할 일은 우리 살롱에 적합한 사람을 채용하는 것이다. 살롱에 적합하지 않은 직원과는 이별하고 적임자를 찾아 적합한 자리에 앉히는 일을 우선시 해야 한다.


여기서 분명히 하자.
경영자와 직원들이 왜 살롱에서 함께 근무

 ①돈 벌기 위해서 ②기술을 배우기 위해서 ③마땅한 일이 없어서 ④미용이 좋아서


당신의 선택은 몇 번입니까?

 

접합한 사람을 채용하면 기술 • 서비스 • 근무태도 등에 대해서 특별한 제제를 하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잘 못 채용하게 된다면 지각 • 서비스 • 전화 • 복장 • 팀워크 • 표정 • 식사 등등 헤아릴 수 없이 많은 부분을 지적하게 되고 결국은 서로 포기하고 이별하게 된다. 물론, 잘 못된 채용의 보상으로 퇴직금 • 부당해고 • 고객유출 • 비방 등은 감수해야 할 것이다.

필자도 기업을 운영하고 있다. 물론 최상의 직원들만 채용했던 것은 아니다. 알고 지내던 사람이 찾아와 근무하고 싶다고 했다.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했지만, 간곡한 중에서 입사를 권유받았다.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되는 사람이 측은지심으로 적합하지 않은 지인이 연락하고 찾아왔다. 직원을 채용했다가 수금한 돈을 횡령하는 일을 경험했던 기억이 있다. 급하다고 아무나 채용하면 그 결과는 채용한 사람이 책임져야 한다. 열정적으로 정직하게 노력하는 직원에게 규범(매뉴얼 포함)은 유용한 가이드라인이 되지만, 이를 악용하려는 직원은 교묘하게 탈피하는 수단이 된다.

지각이 없는 살롱에서는 지각에 대해 신경 쓸 것도 없다. 하지만, 지각을 자주하는 직원이 입사하면 지각에 대해서 새로운 규범을 만들게 된다. 미용사들이 전문가다운 복장을 입고 출근하는 살롱에서는 복장에 대해서 언급할 필요가 없다. 하지만, 품위를 손상하는 복장을 입고 출근하는 직원이 출근하게 된다면 또 새로운 규범이 탄생하게 될 것이다.

적합하지 않은 직원을 채용해서 적합한 직원으로 바꾸려고 무모하게 시도하지 말라! 학교는 새로운 것을 가르치는 곳이지만, 기업은 잘하는 일을 함께하는 곳이다. 근무하기에 적합하지 않은 직원을 채용하는 것은 급여를 지급하는 무료봉사학원이 되겠다는 것이다.

 

◎살롱경영에서 무엇이 가장 우선시 되어야 할까?

이 부분에 대한 대답을 쉽게 할 수 있는 경영자는 생각보다 많지 않을 것이다. 


이익 = 수익 - 비용


살롱에서 이익(profit)은 수익(revenue)에서 비용(cost)를 빼면 된다. 즉, 수익을 높이거나 비용을 줄이면 이윤은 높아질 수 밖에 없다. 매출은 경제학에서 수익으로 표현한다.

 
수익 = 고객수 x 요금

 
수익을 높이려면 고객수를 늘리거나 요금을 인상하면 된다. 더불어 시술시간을 줄여 회전율을 높이면 고객수가 늘어나는 효과가 발생한다. 점포경영에서 매출은 고객수가 많아진다고 무한대로 늘어나지 않는다. 그 한계가 있다. 매출한계변수는 공간•시간•기술•장비 등이 변수가 된다.

 
비용 = 제품원가 x 영업비

 
비용에는 크게 제품원가와 판매비와 관리비가 있다. 일반적으로 비용은 규모의 경제를 따른다. 제품원가는 시술제품과 점판(retail)제품의 매입원가를 의미한다. 판매비
와 관리비는 통합해서 판관비나 영업비라고도 한다. 판매비는 광고선전비와 영업사원급여 등이 해당하며, 관리비는 임직원 급여/복리후생비/임차료/감가상각비/접대비/통신비/사무용품비/조세공과 등이 속한다.

 

• 천 번 이상 컨설팅하며 느낀 - 고백

그 동안 천 번 이상 살롱은 컨설팅 하면서 느낀 점을 고백한다.

인사관리, 고객관리, 급여관리, 서비스관리, 시술관리, 판매관리, 이벤트진행, 상담기법, 신규고객유치, 제휴마케팅, 마케팅전략수립, 프랜차이즈 시스템, 경영정보시스템, 경영컨설팅, 대학강의, 경영강의, 서비스강의, 상담기법강의 등 경영에 도움이 될 만한 것들은 무엇이든 했다.

환자에게 약은 새로운 병의 시작이라는 것을 미처 몰랐다. 아파하는 살롱은 경영컨설팅이라는 처방전으로 말끔히 낳았다. 매출이 저조한 살롱은 매출이 높아졌다. 신규고객이 부족하면 넘치도록 신규고객을 유치했다. 급여시스템이 부족한 살롱에는 급여시스템을 정착했다. 서비스 마인드가 부족한 살롱에는 서비스교육을 진행했다. 사규가 없는 살롱에는 사규를 제공했다. 이벤트가 부족한 살롱은 연간이벤트스케줄을 지원했다.

이러한 성과도 냈다.

월 1,600만원 매출을 4,500만원(월)로 높였다. 월매출 900만원 사롱을 1,700만원으로, 월매출 6,300만원인 살롱을 1억2천까지 끌어올렸다. 컨설팅을 받고 병(매출)이 치료된 살롱은 84%정도다. 하지만, 16%는 실패했다는 증거다. 물론 필자의 무능에 의한 것도 있겠지만, 처방전(지도)을 무시한 살롱도 적지 않았다. 이렇게 8년 동안 경영컨설팅을 하면서 내린 결론은 약은 “병을 치료할 수는 있지만, 건강하게는 할 수 없다”라는 것이다. 가장 근원적인 치료는 컨설턴트가 아니라 살롱의 건강해지려는 노력이다. 건강해지기 위해서 스포츠 센터를 찾는 것은 당신의 몫이다. 회원에게 건강 비법을 전수하는 것은 코치의 임무지만 고치가 운동을 대신할 수는 없었다.

 

• 아무리 노력해도 돌팔이 의사는 병을 치료할 수 없다.

 기술은 점점 더 발달한다. 기업은 경쟁 환경에 노출되었다. 30년 전의 미용시장은 창업하면 성공하는 시기였다. 공급보다 수요가 높았기 때문이다. 과거에는 모발손상이 지금보다 훨씬 심했을 것이다. 하지만, 수요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에서 소비자는 감내했어야 했다.

현재 미용 산업의 경영컨설팅 시장도 비슷한 절차를 밟고 있다. 시장 환경의 양극화/전문화에 의해 컨설팅 시장은 늘어날 수밖에 없다. 너도나도 전문가라고 외친다. 살롱을 경영한 적이 한 번도 없는 사람이 경영컨설팅을 한다. 기술학원 원장이 경영컨설팅을 한다. 그리고는 결과가 잘못되면 원장님을 탓한다.

아무리 노력해도, 아무리 열정이 강해도, 아무리 포장해도 돌팔이 의사는 질병을 치료할 수 없다. 환자는 약자다. 돌팔이라도 잘한다고, 싸다고 광고하면 찾는 게 환자들의 약점이다. 돌팔이를 찾아 병을 키우는 잃은 없었으면 한다. 생선을 찾지 말고 낚시를 배우자. 약은 병을 치료할 순 있지만, 결코 몸을 건강하게 할 수 없다.

아무나 채용해서 가르치려고 하지 말라. 기술은 배우는 것이 아니라 훔치는 것이다. 적임자를 채용하라. 규율이란 부적합한 사람을 적합하게 하려는 것이 아니라 적합한 사람도 실수하기 때문에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것이다.

 

(미용회보2008/10월호- 적합한 사람을 뽑아라)




                                                                                               

㈜미용마케팅연구소장
    비너세움사관학교교장

대표 박창준

http://www.hairang.co.kr

02-562-4567. 011-360-9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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