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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책임은 무책임이다.
작성자 | 박창준 소장
등록일 | 2008-09-03 15:48:33 조회수 | 19001 추천 | 0

 

조직을 이끌어가는 경영자(원장)라면 누구나 팀워크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팀워크는 생각처럼 잘 이루어지지 않는다. 팀워크는 조직원 개인의 의지로 쉽게 달성 가능한 것이 아니다. 사람은 기본적으로 자기 중심적이기 때문에 모든 행동은 자기 자신을 위한 것이다. 사회봉사를 하거나 기부하는 행위도 궁극적으로는 본인을 위한 것이다.

 

링겔만 효과(Ringelmann Effort)

독일의 엔지니어인 링겔만은 조직원이 증가함에 따라 개인별 기여도를 측정하는 줄다리기 실험을 했다. 조직원 1명에게 혼자서 밧줄을 당기게 하면 100% 힘이 나오는데 2명이 함께 당기면 93%, 3명이 함께 당기면 85%, 8명이 동시에 당기면 절반에도 못 미치는 49%의 성과가 나타났다. 사라진 51%의 원인은 뭘까? 링겔만은 조직원이 증가하면서 노동생산성이 급격하게 감소하는 이유를 1가지로 설명한다.

 

조화의 상실

참가자 전원이 전력을 다해 100%의 힘으로 당겼다고 해도 방향과 타이밍이 잘 일치하지 않는다면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것이다. 방향과 타이밍이 일치되지 않는 상황에서는 참가자들이 아무리 최선을 다해도 팀워크는 기대할 수 없다.

 

•• 직원에게 꼭 알려야 하는 업무지침 10가지 (업무지침 = 약속플레이)

구분

내용

예


경영철학


경영에 있어 최우선으로 강조하는 것은?


경영철학은 기업의 헌법에 해당한다.

경영현장에서는 수많은 변수가 발행하는데 이 모든 변수의 기분이 되는 것이다.

 


평가기준


측정 • 평가의 투병한 기분은 무엇인가?


측정할 수 없으면 관리할 수 없고 관리할 수 없으면 개선할 수 없다.

투명한 평가 시스템만이 ‘사회적 태만’을 방지할 수 있다.


핵심업무


개인별 업무수행에 대한 원장의 결해는?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일은?


업무에서 경영자가 최근에 가장 고민하는 사항은 무엇인지, 직원에 대한 경영자의 개인별 소견은 어떤지,
경영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무엇인지.


의사결정


실무자가 족자적으로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범위는?

사전에 반드시 합의해야 하는 일들은?


업무진행에 있어 실무자가 사전 동의 없이 경정할
수 있는 범위/ 사전에 경영자와 꼭 협의해야 하는 사항


자금권한


담당자 직권으로 집행 가능한 예산 항목과 금액은?


자금집행•예산사용에 있어 담당자 직권으로 사용 가능한 금약


급여책정


내가 목표를 달성했을 때 받는 구체적인 금액은?


매출 목표를 달성했을 때 지급받는 구체적인 보상금액 또는 미달됐을 때 제제 사항


보고방식


원장이 선호하는 보고 채널은?

보고서 유형은?

보고 받기 원하는 시간은?

 


대면보고•문서보고•메일보고 등 경영자가 선호하는 보고방식, 보고유형, 보고시기


직원육성


교육과 훈련 방식은?

커리큘럼은?


커리큘럼, 교육일수, 수강료, 교육휴무, 교육보고서 등


회의진행


회의 진행 방식은?

회의 결과는?


의사결정회의-경영전략, 마케팅전략 등 경영에 있어 의사결정을 위한 회의

정보전달회의-조회(매일 진행하며 5분내로)


업무시간


원장이 기대하는 출근시간은?

늦은 시간까지 근무하기를 바라는가?

 


출근시간, 퇴근시간, 휴무 및 휴가 등

 

동기의 상실

방향과 타이밍을 일치시켜도 참가자들의 개인별 기여도를 측정할 수 없는 상황에서는 최선을 다하지 않는 사회적 태만(Social Loafing)이 발생한다. 사회적 태만은 참가자 전체를 아울러서 평가하는 것은 평가하지 않는 것과 다르지 않다는 것을 말해준다. 평가는 반드시 참가자 개인별로 이루어져야 한다.

조화의 상실을 막기 위해서는 참가자 누구나 공감하고 예측할 수 있는 지침(manual)이 있어야 한다. 직원들이 궁금해하는 사항들과 경영자(원장)의 기대 사항을 문서화해서 모든 참가자가 이해하고 공유해야 한다. 사회적 태만을 해소하는 방법은 합리적이고 투명한 개인평가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다. 개인평가시스템이 없는 상황, 즉 평가 할 수 없는 상황에서의 태만은 당연한 결과다.

공동책임은 무책임이다. 구체적이지 않은 업무지시는 아무렇게나 해도 된다는 메시지와 같다.

 

1천 번은 강조해야 한다.

위의 표에서 언급한 약속 플레이(직원에게 꼭 알려야 하는 업무지침 10가지)를 1천 번 이상 반복해야 직원들에게 인식된다. 혹, 지나치게 반복해서 강조하면 지겨워하지나 않을까 걱정하는 것은 기우(杞憂)에 불과하다. 연구에 의하면 전달하는 메시지가 반복될수록 조직원의 이해도•수용도•기여도가 높아진다고 한다.

인간은 강한 것 같지만, 한없이 나약한 존재다. 육체적으로는 매뉴얼에 의해 기계적으로 제어하고 심리적으로 충분히 배려하고 공감해줘야 한다. 지금 당신을 칼럼을 읽기 시작한 지 채 10분이 지나지 않았을 것이다. 앞에서 읽은 줄다리기 실험에서 2명, 3명, 8명이 함께 당겼을 때 각각 몇 %인지 기억하는가. 망각곡선(forgetting curve)에 의하면 복습(반복)을 하지 않으면 공부하지 않은 것과 동일하다고 한다. 에빙하우스가 주장하는 가장 효과적인 기억방법은 반복이라고 한다. 단지 잔소리를 많이 하라는 것이 아니라, 핵심 내용 글(poster)로, 말(meeting)로 꾸준하게 반복하라는 것이다.

 

기업이 엔진이라면 경영자는 운전기사요 직원은 연료다.

경영자는 기억(살롱)의 운전기사다. 원장이 길을 모르거나 지도가 없다면 목적지에 도달할 수 없다. 엔진 작동법을 모른다면 정상적인 운행은 불가능하다. 당신의 자동차(살롱)에 목적지를 알려주는 네비게이션(지침)이 준비되었다면 당신이 누구에게 운전대를 맡겨도 어렵지 않게 목적지에 도착할 것이다.

직원은 기억의 연료다. 엔진의 성능이 아무리 좋아도 연료가 없으면 운행은 불가하다. 또한, 연료가 엔진에 적합하지 않다면 고장이 발생한다. 당장 급하다고 휘발유엔진에 경유를 넣거나 경유엔진에 휘발유를 넣는다면 엔진에 치명적인 손상이 발생하게 될 것이다. 아무리 힘들어도 엔진에 적합한 연료를 넣어라. 적합하지 않은 연료라고 정제해서 사용하려는 경영자가 있는데, 사람은 좀처럼 바뀌지 않으며, 바꾸려고 해서도 안 된다.



(미용회보2008/9월호- 공동책임은 무책임이다.)



                                                                                              

㈜미용마케팅연구소장
    비너세움사관학교교장

대표 박창준

http://www.hairang.co.kr

02-562-4567. 011-360-9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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