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행동에는 크든 작든 그 이유가 있다. 사람과 사람이 서로 의사전달 하는 것을 커뮤니케이션이라고 한다. 커뮤니케이션은 양방향성이다.
커뮤니케이션은 일방적으로 말하는 것이 아니다. 서로 함께 노력하지 않으면 커뮤니케이션은 성공할 수 없다. 대화나 수다가 과정 지향적이라면 커뮤니케이션은 목적 지향적이라고 할 수 있다. 여기서 목적은 나만의 목적이 아니라 서로의 목적이다.
천재적 재능을 사진 사람이 혼자서 큰일을 했던 시대는 지났다. 독불장군의 시대는 지났고 새로운 시대가 도래 했다. 다양한 분야의 인재들이 서로 도와야 큰일을 하는 시대로 변했다. 과거의 경영은 남들이 모르는 정보(방식)을 먼저 배워서 접목하는 시대라면 현대는 전문가의 지식과 마을을 한데 모아 새로운 것을 창작하는 시대다. 조직에서의 커뮤니케이션이란 나의 감정을 피력하는 것이 아니다. 서로(조직)가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가장 효과적인 방법을 찾고 우리가 가야 할 곳으로 함께 가는 것이다.
리더는 선생이 아니라 동지同志다.
조직원은 학생이 아니다. 조직원은 목적이나 뜻이 서로 같은 동지다.
선생의 목적은 가르치는 것이다. 선생은 학생에게 돈을 받는다. 경영자의 목적은 기업목적을 공유하고 최상의 성과를 달성하는 것이다. 경영자는 직원에게 돈을 나눠준다.
경영자는 조직원을 가르치려고 하면 안 된다. 조직원은 가르치는 학생이 아니라 뜻을 함께하는 동지로 생각해야 한다.
커뮤니케이션에 리더라 빠지는 함정
1. 목표가 다르다. 기업의 목표와 리더의 목표가 동일한가? 기업의 목표와 직원이 바라보는 곳이 동일한가? 리더와 조직원은 목표라는 끈으로 묶어야 한다. 각자의 희망사항을 담아놓는 그릇이 되어서는 곤란하다. 같은 곳을 바라보는 조직 즉, 가야 할 곳을 전원이 알고 있는 조직이 강한 조직이다. 그래서 조직의 사명과 비전을 확립하고 목적과 수립이 강조되는 이유다.
목표가 다르다면 함께 할 수 없다.
2. 환경이 다르다. 사람은 환경에 영향을 받는다. 부모의 유전적 환경, 태어난 환경, 자라온 환경에 따라서 다르다. 우리가 후천성으로 생각하는 가치관 형성에 유전자가 35% 비중을 차지하고 후천적 요소는 65% 차지한다.
에스키모는 추위에 강하지만 적도사람들은 더위에 강하다.
3. 언어가 다르다. 영어를 모르는 중국인에게 ‘I love you!’라고 말해도 그는 무슨 말인지 모른다. ‘워wo(3성) 아이ai(4성) 니ni(3성)’라고 말하면 중국인들은 이해할 것이다. 발음이 같아도 뜻이 정 반대인 말도 있잖은가. 내가 하는 말을 상대가 잘 알아들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당신은 지식의 저주The Curse of Knowledge에 빠진 것이다.
내가 알고 있는 말도 틀릴 수 있다.
4. 지식이 다르다. ‘아는 만큼 보인다’라는 말이 있다. 다독하면 느끼게 되는 지식은 두
가지다. ‘세상에 이런 것도 있구나’라는 깨우침에 대한 것이 한가지다. 또 한 가지는 새로운 것을 알게 되는 것이 아니라 ‘내가 모르는 것의 양이 더욱 많아진다’라는 무지의 극치를 깨닫는 것이다. 나의 말을 상대가 100% 이해한다고 생각한다면 그 것은 착각이다.
나보다 상대가 더 많이 알고 있는 부분도 있다.
5. 성격이 다르다. 사람의 체질이나 혈액형이 다양하듯이 성격유형에도 여러 가지가 있다. 피부색에 따라 흑인종, 성격유형에도 여러 가지가 있다. 피부색에 따라 흑인종, 황인종, 백인종으로 구분 하듯이 에니어그램에서는 머리형, 가슴형, (배)장형으로 구분하기로 한다.
사람은 감정의 동물이다. 나에 대한 감정은 나와 다를 수 있다.
회사란 시장에서 뜻을 함께 하는 사람들의 모임이다. 능력을 떠나서 목적이 다르다면 절대로 뭉쳐서는 안 된다. 행복과 불행은 모두 인간관계에 의해서다. 내가 상대에게 좀 더 다가가자. 두세 번 말해보고 포기하는 것은 열정이 작다는 것이다. 통계적으로는 네 번째에 가장 잘 설득된다고 한다. 조직원을 잘 알고 이해해서 공동의 목적을 달성하게 하는 사람이 우수한 관리자다. 관리자의 능력은 관리자의 전문성에 커뮤니케이션의 능력을 곱한 것과 같다. 전문성이 높아도 커뮤니케이션이 0이라면 관리능력은 0이 된다. 전문성이 좀 떨어져도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높다는 것은 즉, 관리능력이 높은 것이다.
(미용회보 2009/8월호 - 리더는 선생이 아니라 동지)
㈜미용마케팅연구소장 비너세움사관학교교장 대표 박창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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