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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경영을 멀리하고 지식경영을 도입하라!
작성자 | 박창준 소장
등록일 | 2010-03-08 13:45:33 조회수 | 11988 추천 | 0

 

 자신의 노력으로 현실을 탈피할 수 없다고 생각하거나, 좀 더 쉽게 인생반전을 생각하는 사람들이 도박을 한다. ‘로또인생’이 있다. 자신의 노력보다는 행운에 의해 삶의 변화를 꾀하는 경우다. 이런 경우 주변에서 바라보는 사람들의 의욕상실을 부채질한다. 부자들은 로또를 선호하지 않는다. 로또 선호층은 대부분 서민들이다. 부자처럼 행동해야 부자가 된다는 것을 알면서도 왜 로또를 살까?

 

사업과 로또는 일맥상통하다?

 로또를 마케팅하는 사람들은 서민들을 유혹하기 위해 나눔 로또라는 수식어를 달고 있다.
로또판매액의 절반은 당첨금으로 지급하고 나머지 대부분은 운영비, 그 나머지 일부를 수익금이라고 한다.
수익금 대부분은 지역개발사업재원조달, 녹색자금조성, 중소기업 창업 및 진흥기금 등 공공부분에 쓰인다.
이러한 사업들의 수혜자는 대부분 부자들이다. 서민들에게는 한 푼도 쓰이지 않는다. 그런데 서민들은 인생반전이라는 사탕발림에 오늘도 희망을 건다. 경영에도 로또경영이 있다. 좋은 상권에 번듯한 시설을 하고 잘난 직원을 채용하고 적당히 할인행사를 하면 영업이 잘 된다고 생각한다. 사업과 로또는 일맥상통 하다고 본다. 어떤 사장님은 초등학교를 나와서도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식당프랜차이즈의 CEO가 되었다. 착각하지 말라. 그 사장님 최종학력은 초등학교지만 실제 실력은 박사학위 이상이다. 겉으로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다. 진짜 소중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생텍쥐페리가 말했다.

하지만, 어찌하랴… 대부분의 실패한 사람들은 눈에 보이는 것에만 집중하는 것을!

 

기업은 경영자 크기만큼 성장한다.                  

 분명 기업은 경영자의 능력만큼 성장한다. 경영자의 역할이 중요하다.
성공한 경영자들께 비법을 물으면, 대부분은 이렇게 답한다. “나는 한 것이 없지요! 운이 좋았을 뿐입니다.
우리 회사 임직원들이 열심히 노력한 결과입니다. 나는 직원들을 믿고 지원할 뿐입니다” 옳은 말이다.
기업의 모든 업무를 혼자서 다할 수 없다. 각자의 구성원들이 그 역할과 책임에 최선을 다할 때 비로소 성공한다. 회사는 목적을 함께하는 사람들이 모여서 일하고 그 결과로 빵을 나누는 곳이다. 목적이 다른 사람들도 함께 묻어가는 자선단체가 아니다. 무임승차자를 태우면 안 된다.경영에도 로또가 있다. 시장에서 반칙을 일삼는 반칙왕들이 일시적으로는 성공한 것처럼 보일 수 있다. 하지만, 이는 신기루에 불과하다.
은행직원이 횡령한 경우, 고리사채업자, 밀수업자, 도굴자, 사기꾼, 작전세력 등이 로또성공으로 보일 수 있다.

또한, 경영현장에서 성실한 경영자 중에서도 로또경영으로 성공한 예가 있다. 전략적 분석 없이 창업을 했는데, 때마침 해당 상품이 유행을 타서 성공한 경우다. 이런 경우가 경영자의 실력으로 성공했는지, 아니면 행운이었는지, 판단하는 기준은 간단하다. 그 경영자가 2호점을 창업했을 때도 성공적이라면 능력 있다고 인정한다. 반면, 2호점 경영이 원활하지 않다면 이는 우연한 로또성공일 수 있다.

 

경영은 과학이다.

‘경영에 정답은 없다’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는 경영환경의 다양성으로 인해 획일적 정답을 찾기가 어렵다는 의미다. 경영은 분명한 과학이다. 경영을 과학으로 생각하지 않는 것은 무지의 극치이다. 세계적으로 내로라하는 경영석학이나 CEO들이 경영학을 공부하는 이유가 뭘까? 그들이 답도 없는 학문을 공부하고 발전시킨다는 말인가? 경영학은 실용적 학문이며 과학이다. 경영이 과학이라는 사실을 쉽게 받아들이지 못하는 이유는 사람과 사람과의 관계라는 사실 때문이다. 사람들은 저마다 다양한 개성을 나타내지만, 그 사람들도 하나로 묶으면 또 한 명의 거인일 뿐이다. 체중이 40kg인 사람도 1인이고 체중이 80kg인 사람도 1인이다. 세부적으로는 변수가 많아도 거시적 관점에서는 하나의 집단이다.

 

동전을 한번 던졌을 때 앞면이 나올 경우

 동전을 한번 던졌을 때 앞면이 나올 경우는 어떻게 될까? 혹시 50%라고 생각했다면 당신은 과학자다.
동전을 한번 던져서 앞면이 나올 경우는 있거나 없거나지 반이 아니다. 반이라면 동전이 섰을 경우다.
말장난이라고? 그렇다. 말장난이라고 주장해도 좋다. 확률은 여러 번 반복했을 때 기대되는 가능성의 정도다.
동전을 한번 던졌을 때는 앞면이 나올 경우의 수는 100%이거나 0%이다. 이런 상황을 일컬어 답이 없다고 한다. 하지만, 무수히 동전을 던지면 동전의 앞면은 50%가 분명하다. 개인으로 사람을 관찰하면 저마다 개성이 뚜렷하고 예측 불가능하다고 여기지만, 성격유형별로 분류해 보면 좀 더 과학적으로 접근이 가능하다. 사회과학에서 통계는 유용한 분석수단이다. 하나하나의 사건을 정확하게 예측하기 어렵지만, 여러 가지 사건을 종합적으로 분석하면 오차범위 내에서 명쾌한 답을 찾을 수 있다. 사람들은 변수가 적은 문제는 가능하면 정확하게 맞춰보려고 하지만, 복잡성이 높아지면 과학적이기 보다는 직관적으로 해결책을 모색하려 한다. 직원을 채용할 때, 판촉을 진행할 때, 수익을 분석할 때, 매출을 예측할 때 등 의사결정과정에서 대충 찍어서 맞추려고 한다.
열심히 공부하지 않고 찍어서 맞추는 경우는 ‘객관식-사지선다형’일 때 25%의 성공확률이 있고 ‘주관식-서술형’일 때는 0%에 가까운 성과로 둘 다 망하는 사례다.
경영은 과학이다. 거부하지 마라! 결국 거부하는 사람만 망한다.

 

경영현장과 수학문제 풀이는 똑같다.

 수학문제를 잘 푼다는 것은 정확하고 빠르게 답을 찾아내는 것이다. 정확하게 계산하더라도 속도가 느리면 높은 성적을 못 받는다. 빨라도 정확하지 못하면 헛수고다. 수학문제를 잘 풀려면 기본공식을 충분히 이해하고 풀이방법이 손에 익숙할 때까지 계산하고 또 풀어야 한다. 수학은 머리로 푸는 것이 아니라 몸으로 푸는 것이다.
경영문제도 마찬가지다. 경영기초이론을 익히고 현장경험을 체득해야 훌륭한 경영자가 된다.
경영에는 무지경영, 지식경영, 상상경영이 있다. 무지경영자는 자신이 모른다는 사실을 알고 있기에 배우려고 한다.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다. 지식경영자는 이론과 실무가 겸비된 상태로 승승장구한다. 상상경영은 이론과 실무가 부족한 사람이 이렇게 하면 되지 않을까?하는 생각만으로 경영하는 경우다. 대부분의 실패한 기업은 상상경영의 결과다. 각박하고 힘든 세상! 로또복권에라도 의지하고픈 심정이야 이해가 되지만, 경영은 과학이다.
아무리 운명이나 행운을 기대해도 그 것은 해결책이 될 수 없다.

 

 

(아모스2010/3월호 – 로또경영을 멀리하고 지식경영을 도입하라!)


                                                                                          

㈜미용마케팅연구소장
    비너세움사관학교교장
대표 박창준

http://www.hairang.co.kr

02-562-4567. 011-360-9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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