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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의 힘은 단순한 합(+)이 아니다.
작성자 | 박창준 소장
등록일 | 2006-10-17 20:05:24 조회수 | 12178 추천 | 0

 

조직의 힘은 단순한 합(+)이 아니다.

살롱을 운영하시는 원장님들께서 어려워하시는 것 중의 하나가 인사관리다. 살롱 경영의 핵심에 인사관리가 있다는 것을 부정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단독(개인)으로 살롱을 운영하시는 원장님의 개인능력을 100으로 가정한다면 100만큼의 성과를 얻는 것이 당연하다. 하지만, 개인에서 조직으로 구성되는 2인 이상의 살롱 성과는 단순한 더하기가 아니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개인의 능력을 100이라고 가정하자. 하지만, 개인이 조직에 편입되면 결과는 100이상이거나 100이하의 결과가 나오는 것을 우리는 쉽게 발견할 수 있다.

 

이러한 현상을 설명하기에는 시너지효과와 링겔만효과가 좋은 예라고 생각한다.


시너지(Synergy)란? 

System(조직)+Energy(힘)의 합성어다. 즉 조직은 합리적으로 뭉치면 그 힘이 훨씬 더 커진다는 것이다. 100의 능력을 소유한 개인이 서로 뭉치(100+100)면 단순한 합(200)이 아니라, 합(200) 이상의 성과가 나타난다는 것이 시너지효과(Synergy Effect)다. 예를 들어 기술력이 100이고 서비스 능력이 50인 박기술 선생님과 기술력이 50이고 서비스 능력이 100인 김친절 선생님이 헤어랑미용실에서 함께 근무한다면 두분(박선생님, 김선생님)이 각자 근무할 때 보다 훨씬 높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다. 두분(박선생님, 김선생님)이 상호 협력한다면 두 선생님의 합인 300 이상의 성과를 달성할 수 있다는 것이 시너지효과(상승효과)다. 하지만, 아쉽게도 모든 조직에서 합(+) 이상의 상승효과(Synergy Effect)를 표출하는 것이 아니다.

 그 능력의 합(+)보다 작은 결과를 낼 수도 있다. 이러한 부정적인 결과를 도출한다는 현상은 독일의 심리학자 링겔만이 실험으로 증명했는데 이를 링겔만효과(Ringelmann Effect)라고 한다. 링겔만은 8명의 젊은 남성을 대상으로 조직의 구성원 증가와 노동효율성을 측정하기 위해서 실험을 했다. 실험에 참가한 남성들은 평균 63kg의 능력을 갖고 있다. 이중 2명, 3명, 8명이 동시에 밧줄을 당기는 실험(줄다리기)을 했는데 놀랍게도 결과는 2명의 기대치 126kg의 93%인 118kg(평균)의 결과가 나왔으며, 3명의 결과는 189kg의 85%인 160kg(평균), 8명의 결과는 그 절반에도 못 미치는 49%(248kg)에 그치고 말았다. 8명이 동시에 당길 때 기대했던 504kg의 51%(256kg)은 어디로 갔을까?


 링겔만은 그 이유를 2가지라고 밝혔다.

1. 조화의 상실 : 실험참가자 8명 모두 63kg의 힘을 발휘했더라도 동시라는 타이밍을 맞추지 못했거나, 방향을 일치시키지 못했다는 것이다. 즉 살롱(조직)에서 동일한 노력을 했더라도 타이밍, 방향이 원장(경영자)과 일치하지 않는다면 최악의 결과가 나올 수도 있다는 것이다.

[소장의 견해-8명 모두 타이밍과 방향을 잃었다면 그 중 누군가가 옆으로 나가 깃발을 들어서 줄을 잡아 당기는 시기와 방향을 일치시킨다면, 8명이 당기는 성과보다 7명이 당기는 결과가 더 높게 나타날 것이다. 깃발을 들고 조직에게 에너지(team-work)를 불어넣는 사람을 우리는 리더(관리자)라고 한다.]

2. 동기의 상실 : 모두 같은 시간과 방향으로 당긴다고 해도 개인별 기여도를 측정할 수 없는 상황에서는 최선을 다하지 않는 다는 것이다. 이와 같이 사람이 혼자서 일할 때보다 함께 모여서 일할 때 노력을 덜한다는 것을 사회적 태만(Social loafing)이라고 한다.

[소장의 견해-경영에서 “측정 없이 개선 없다”는 명제가 있다. 참가자 개인별 기여도를 측정할 수 있는 측정기를 설치한다면 동기의 상실을 방지할 수 있을 것이다.]

 조직원은 사람입니다. 사람에게는 생각하는 능력이 있기에 상황에 따라 감동이 생긴다. 조직원에게 감동을 불어넣는 원장이 유능한 지도자라고 하겠다. 훌륭한 원장님은 살롱에 적합한 인재를 채용하고, 시술(서비스) 과정을 정기적으로 점검하며, 결과에 대하여 칭찬해야 합니다. 조직원 각자의 기여도를 측정하지 못하고 모두에게 친절하게 대한다면 그 조직에서 가장 열정적이고 생산적인 조직원들부터 원장님 곁을 떠날 것이다.

지도자는 조직원 개인별 기여도를 측정하여 조직 내에 무임승차하려는 구성원의 사회적 태만(Social loafing) 현상을 방지하여 기여도가 높으면 승진과 보상이 있다는 것을 명시하여 조직원 상호간의 상승효과(시너지 효과)가 전파될 수 있도록 사기를 북돋워야 한다. 조직원의 기여도를 측정할 때 개인별 생산성만을 측정하는 것보다는 동료평가를 기여도에 반영하여 조직원 상호간의 협력을 유도해야 한다. 또한, 조직원 각자가 조직에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사람이고 지도자가 존중하고 있다는 마음을 전달하여 조직원 상호간 시너지효과를 발생하게 하는 원장님이야 말로 조직은 물론 세상을 아름답게 하는 위대한 지도자라고 생각한다.

미용마케팅연구소장 박창준 그 동안 글을 자주 올리지 못했습니다.

중소기업청 소상공인진흥원의 컨설팅 업무, 전국 각지에서의 강연, 헤어그라피(미용월간지)의 칼럼, 집필(미용 서비스 경영), 미용마케팅연구소 업무 등에 의해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늘 사랑과 애정을 갖고 격려와 질책을 아끼지 않으시는 회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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